군산시 광복회는 8월 15일 오전 10시 군산시청 2층 대강당에서 제80주년 광복절 경축행사 및 대한민국 건국 기념행사를 열었다. 사진=홍갑수

군산시 광복회는 8월 15일 오전 10시 군산시청 2층 대강당에서 제80주년 광복절 경축행사 및 대한민국 건국 기념행사를 열었다. 행사에는 군민과 각 유공자 기관, 보훈단체장 등 45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식전 축하 공연에 이어 본행사로 진행됐다. 군산시 광복회장은 경축사에서 “36년간 핍박받던 일제강점기로부터 해방된 것을 경축하며, 임시정부의 법통을 계승한 정부 수립의 날을 기념한다”며 “순국선열과 애국지사의 숭고한 정신을 이어받아 자유민주주의 수호에 힘써 노력하자”고 말했다.

강임준 군산시장은 기념사에서 “나라를 위해 헌신하신 선열들의 희생 정신에 감사드린다”고 전했고, 신영대 국회의원은 “새로운 대한민국, 새로운 군산시를 함께 만들어가자”고 강조했다.

행사는 어린이 합창단의 광복절 노래 합창과 군산시 광복회장의 선창에 따른 ‘대한민국 만세 3창’으로 마무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