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나운안1길 32 인근 지역 인도 블럭이 훼손된지 오래지 만 여전히 방치되고 있다. 사진=홍갑수

우수 경칩이 지나 남녁에서 불어 오는 훈풍에 봄기운이 완연하다. 겨우내 이곳 서해안 지역인 군산은  예년에 볼 수 없었던 잦은 폭설로 인해 얼었다 녹기를 반복하면서 도심 도로들이 소리없이 망가지고 말았다.

군산시 나운안1길 32 인근 지역 인도는 블럭이 훼손된지 오래다. 보수해야 할 군산시는 이런 현상을 아는지 모르는지 해동한 지 달포가 지나도록  방치하고 하고 있어 흉물스럽기 짝이 없다. 자칫 야간 보행자들이 발을 헛디뎌 사고위험성까지 안고 있다.

군산시는 이와 같이 훼손된 도로를 조속한 시일 내 보수해 사고 위험성을 배제하고, 도심 미관을 해치는 일이 없도록 보강해 주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