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보훈부가 정전70주년을 맞아 추진한 ‘제복의 영웅들’ 단체사진. 사진=국가보훈부

월남참전유공자에게 단체복이 지급되고, 자치단체가 지급하는 명예수당도 인상된다.

11일 국가보훈부에 따르면, 국가보훈부는 올해부터 월남참전 유공자에 대한 각종 제도 및 혜택을 개선한다.

첫째, 단체복이 지급된다. ‘제복의영웅들’ 사업으로 월남참전 유공자도 6.25참전 유공자와 같이 존경과 감사의 마음으로 단체복장을 제공할 방침이다.

오는 3월말까지 신청하는 경우 7월 중 지급할 예정이다. 3월 이후 신청자는 연말까지 자택으로 배달할 예정이다. 문화동 군산보훈회관 내에 있는 월남참전 전우회나 고엽제전우회 사무실에 신청하면 된다.

둘째, 자치단체가 지급하는 명예수당이 인상된다. 군산시와 전북도가 지급하는 국가유공자 명예수당은 전년도 대비 2만원 인상된 12만원을, 분기별로 지급하던 것을 매월 20일 기준 지급할 예정이다.

셋째, 참전 명예수당 인상이다. 보훈부가 지급하는 참전명예수당은 매월 15일 기준 39만원 에서 3만원인상된 42만원을 지급할 예정이다.

넷째, 국가유공자증 교체다. 국가유공자증을 ‘통합 국가보훈등록증’으로 변경 교체한다. 교체를 희망하는 대상자는 매월 첫주와 셋째주(월요일) 군산보훈회관을 방문, 신청하면 된다. 익산보훈지청은 매일 즉석 발행하고 있으며, 신분증 및 구 유공자증과 사진 1매를 지참해 신청하면 된다.

문의 : 익산보훈지청 복지정책과(063-850-3702)